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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오승환,나성범 올림픽대표팀 탈락카테고리 없음 2021. 6. 16. 16:13
추신수,오승환,나성범 올림픽대표팀 탈락
추신수(SSG 랜더스),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나성범(NC 다이노스) 등 KBO리그의 베테랑 선수들이 도쿄 올림픽에 나서는 김경문호 승선에 실패했다.
김경문 감독은 16일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할 대표팀 24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에는 올해 신인 이의리(KIA)를 비롯 젊은 선수들이 대표팀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현재 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은 발탁되지 못했다.
만 39세인 추신수와 오승환은 이번 도쿄 올림픽이 대표팀 출전의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두 선수의 대표팀 승선 불발에 대해 “나도 많이 아쉽다. 이번 대회 같이 했으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추신수가 팔꿈치가 안좋다. 또 강백호와 같이 지명타자로 포지션이 겹쳐서 결국 빠지게 됐다. 오승환도 13년 전에 올림픽에서도 같이 해서 이번에도 함께 하고 싶었는데 고우석이 좋다고 보고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